[보도자료] 「남양주 봉선사 동종」 국보 지정 예고 관리자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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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 동종」 국보 지정 예고

 

   

 사진 출처 : 보도자료

 

국가유산청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대형 동종인 「남양주 봉선사 동종」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였다. 해당 동종은 조선 제8대 국왕 예종이 부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봉선사를 창건하면서 제작하여 봉안한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 전기 동종 양식의 완성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 동종 양식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한국 전통 동종의 문양 요소를 반영하고 있어, 조선 전기 동종의 조형적 특성과 전개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으로 주목된다.

 

또한 이 동종에는 제작 배경과 시기, 봉안처, 제작 장인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주종기가 전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기록에 따르면 일부 제작 장인은 흥천사명 동종과 옛 보신각 동종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선 전기 왕실 발원 동종의 제작 계보와 기술 전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도 크다. 더불어 「남양주 봉선사 동종」은 조선 전기 왕실 발원 대형 동종 가운데 현재까지 이운 없이 제작 당시의 봉안처인 봉선사 종각에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상징성과 희소성이 높다. 균열이나 구조적 결함이 거의 없고 전반적인 보존 상태 역시 양호하여, 문화유산으로서의 완전성과 진정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지정 예고에서는 「남양주 봉선사 동종」 외에도 고려시대의 「청자 상감쌍룡국화문 반」과 조선시대의 「유효걸 초상 및 궤」가 보물로 지정 예고되었으며, 기존 보물인 「윤증 초상 일괄」에는 초상 1점과 영당기적 1점이 추가 지정 예고되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예고 대상에 대해 30일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보도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